2026년 07월 11일

사설/칼럼

사설/칼럼

청소년은 기자가 될 수 있지만, 왜 발행인이 될 수 없는가

[청라온=안창민 단장, 길승재 편집부국장, 송근우 기자, 새벽의 은빛=조성만 의장] 청소년은 이제 미디어의 소비자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학교신문, 청소년 기자단, 지역 청소년 언론 활동은 물론이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블로그 같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여론을 형성한다. 1인 미디어와 SNS를 통해 청소년 개인이 기성 언론보다 더 빠르고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시대다. 그럼에도 현행 「신문 등의 진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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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것도 성장의 일부다

[청라온=송근우 기자, 엄지민 기자] 청소년에게 “요즘 괜찮아?”라고 물으면 많은 학생이 “괜찮아요”라고 답한다. 그러나 그 말 뒤에는 학교 수업, 수행평가, 시험 준비, 학원, 진로 고민, 대외 활동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하루가 숨어 있다. 쉬는 시간이 있어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잠깐 휴대전화를 보거나 누워 있으면 “또 놀고 있냐”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청소년에게 휴식은 언제부터인가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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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6년, 오늘의 평화는 숭고한 희생 위에 서 있다

[청라온=안창민 단장, 송근우 기자] 6.25 전쟁이 일어난 지 벌써 76년이 지났다. 이 전쟁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이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이념의 대립 속에서 벌어진 비극이었다. 물론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은 북한의 기습 남침이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같은 민족뿐만 아니라 수많은 세계인들이 서로 다른 이념과 체제 속에서 총과 칼을 겨누게 되었다는 점에서, 6.25 전쟁은 매우 안타까운 역사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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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넘어 언어와 창작으로 이어지는 일본 서브컬처

[청라온=안창민 단장, 송근우 기자] 한국 청소년이 일본 서브컬처를 소비하는 방식 요즘 한국 청소년들에게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는 더 이상 낯선 문화가 아니다.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을 본다고 하면 조금 특별한 취미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취미가 되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여러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을 쉽게 접할 수 있고, SNS에서는 일본 만화나 캐릭터,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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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우경화인가, 기성세대의 낙인인가

[청라온=안창민 단장, 새벽의 은빛=조성만 의장] 요즘 뉴스들을 보면 청소년의 우경화를 ‘극우화되고 있다’며 이를 단정적으로 규정하는 기사와 보도가 지나치게 많다. 일부에서는 ‘노알라’, ‘드럼통’과 같은 혐오 표현이나 인터넷 밈이 재미있어서 우파 성향을 갖게 된다는 식의 가벼운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선은 청소년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그 판단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에 불과하다. 오늘날 청소년은 다양한 정보 환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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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함마저 무드다”… 해외 틱톡 휩쓴 ‘와비사비’, 완벽주의에 지친 우리를 깨우다

[청라온=송민지 기자] 깨진 컵, 여드름 난 얼굴, 흉터, 덧니 등 예전 같으면 ‘실패’나 ‘결점’으로 여겨져 SNS에서 숨기기 급급했을 모습들이 최근 틱톡(TikTok)과 릴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힙(Hip)’이 되고 있다. 바로 부족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일본의 전통 미학, ‘와비사비(Wabi-Sabi)’ 트렌드다. <“조금 비뚤어져도 괜찮아”, 바비 힐이 던진 울림>이 트렌드의 중심에는 미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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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해야 안전하다?

[청라온=이원탁 기자] 대학가의 시국 선언이 높게 솟아오른 날을 기억한다.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풍경이나 여전히 생생하다. 대학 건물 안 복도와 게시판에 시국과 관련된 대자보가 빼곡하게 붙어 있고, 대학원 건물 앞에서 시국 선언문을 낭독하던 그 시기.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다운 행위였다. 특정 가치관을 옹호하고자 하는 표현이 아닌, 지극히 객관적인 논지를 펼치기 위한 회상이다. 개인의 정치관이나 사상과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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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방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청라온=이원탁 기자] 2021년에 발표되고, 2022년 12월 22일에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그 속에는 한 가지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 ‘고교학점제’가 바로 그것이다. 마치 대학교의 학점 제도처럼, 고등학교에서도 학점을 통한 교육 제도를 도입된 것이다.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의 폭을 넓히고 희망 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고교학점제는 밝은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대학교의 그것처럼 수강 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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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하다는 오해

[청라온=이원탁 기자] 한때 한국이 그 어떤 국가보다 못 살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미군에게 음식을 구걸하는 아이,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한 군중이 흔하던 때. 보릿고개가 한 가족의 악몽으로 인식되던 때. 역사 교과서에서 흔하게 봤던 과거사다. ‘과거사’. 그렇다. 한국의 청소년은 이 ‘보릿고개’를 넘어본 적이 없다. 기껏해야 <검정 고무신>같은 만화, 혹은 근현대사 박물관에서나 심심풀이로 넘겼을 뿐. 몇몇 경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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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꿈, 2025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in 서산

[청라온=윤시영 기자]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지난 9월 21일 제20전투비행단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2025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in 서산’이다. 비행기와 공군에 관심 있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모여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에어쇼였다. T-50B 항공기 8대가 서산의 하늘을 수놓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펼치는 환상적인 비행에 모두가 숨을 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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