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읽지 못하는 학생들
[청라온=김은규 기자]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들의 문해력 저하가 뚜렷이 나타나 근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문해력은 글을 읽어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수학(修學)능력, 학업 성취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게 교육계의 중론이다.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은 이후 학업 성취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특히 영어·수학을 잘하는 학생인데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