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4일
연예

방탄소년단의 컴백쇼 “ARIRANG” 공연이 열리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광화문 앞에 있는 모습(출처=빅히트 뮤직/넷플릭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광화문 앞에 있는 모습(출처=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청라온=박세진 부단장(편집국장)] 지난 3월 21일 저녁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THE COMEBACK LIVE ‘ARIRANG”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로 진행됐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오랜만에 BTS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에 공연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공연을 앞두고 RM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우려 역시 커졌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은 3월 19일 리허설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부주상골 염좌와 부분 인대 파열,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다. RM은 공연 당일 무대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짧게 인사만 건넸다.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서울시와 경찰,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 통제와 출입 관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현장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26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실제 참석 인원에는 기관별로 차이가 있었다. 서울시와 경찰은 약 4만 2천 명이, 하이브는 약 10만 4천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집계했다.

공연은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안전 통제가 강화되면서 광화문 일대 일부 매장은 임시 휴업에 들어가거나 직원들에게 연차 사용을 권장해야 했다. 몇몇 상인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불편과 불만이 제기되었다. 또한, 사전에 예측한 인원과 실제 참석 인원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일부에서는 통제 수준이 지나쳤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어느 정도의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7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광화문에서 열린 이번 컴백쇼는 BTS 완전체 복귀라는 의미를 넘어, 대규모 도심 공연의 안전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성을 일깨운 사례로 평가된다.

/박세진 부단장(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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