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5일
연예

방시혁 HYBE 회장, IPO 관련 내부자거래 혐의로 수사 의뢰… K-콘텐츠 기업의 신뢰 시험대

방시혁 HYBE 회장이 종이컵에다 물을 마시고 있는 사진 / 사진 출처 미주중앙일보

[청라온=김태민 편집부국장] 2025년 7월 1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SFC)와 경찰은 방시혁 HYBE 회장과 전, 현직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상 내부자거래 및 허위 공시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부는 HYBE의 IPO 즉 상장 직전인 2019년, 방 회장이 상장의 연기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기존 투자자들을 속였으며, 기존 투자자들을 하이브 임원들의 펀드가 설립한 SPC에 지분을 매각하게 하고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기적 부당거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방 회장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고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한 것이다.

HYBE는 이 사태에 대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방 회장은 의도치 않은 실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사태로 인해 HYBE 주가와 IPO 시장이 큰 파장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 이번 수사 이후 HYBE는 단기적, 장기적으로 부정적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HYBE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K-콘텐츠 기업이기에 주식시장과 IPO에 대한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신뢰도와 IPO 신뢰도에도 먹구름이 드리울 예정이다. 한국 IPO 시장의 이러한 불투명한 주식거래로 인한 부작용이 지속될 경우, 연예 업계는 물론 IPO 시장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부자거래 감시 체계와 법규 준수 강화 방안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은 거버넌스 책임을 다하며 양심을 다하여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김태민 편집부국장

Leave feedback about this

  • Quality
  • Price
  • Service

PROS

+
Add Field

CONS

+
Add Field
Choose Image
Choose Video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