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온=박세진 부단장(편집국장)] 2026년 3월 29일 오후 2시 10분(대한민국 시간 기준), 일본 미에현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AMG 포뮬러 원 팀의 키미 안토넬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그랑프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안토넬리는 앞서 열린 퀄리파잉에서도 중국 그랑프리에 이어 다시 한 번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이스 초반 스타트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세이프티 카 상황을 잘 활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팀 전체가 웃을 수만은 없었다. 안토넬리의 팀 동료 조지 러셀은 2번 그리드(P2)에서 출발했지만, 레이스 후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4위(P4)로 경기를 마쳤다. 포디움 진입을 눈앞에서 놓친 셈이다.
한편 이번 일본 그랑프리에서는 올 시즌 다소 부진했던 맥라렌 마스터카드 포뮬러 원 팀이 마침내 첫 포디움을 기록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위(P2)에 오르며 팀에 중요한 결과를 안겼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 역시 인상적인 후반 추격전을 펼쳤다. 그는 4위(P4)에서 출발해 3위(P3)로 경기를 마치며 포디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안토넬리는 F1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십 선두에 오른 10대 드라이버가 됐다. 두 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과연 이번 시즌 F1 월드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세진 부단장(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