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2일
사회

“EBS 교재와의 연계율 50% 유지, 수험생 부담 경감 기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로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청라온=김기범 기자]

2025년 3월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시행 기본 계획을 발표하였다.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에 시행되며,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으로 나뉘며,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미응시의 경우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으며, 유효 처리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
조로 출제되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진행된다. EBS 수능 교재
와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의 모의평가(6월, 9월)를 실시하
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기회를 제공한다. 필수 한국사 영역은 학생들이 기본적인 역사 소양
을 평가받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와 과학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직업 탐구 영역(성공적인 직업생활, 상업경제, 인간 발달, 공업 일반, 농업 기초 기
술,수산 · 해운 산업 기초)은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편의 제공도 강화되며, 점자 문제지와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응시 수수료 환불 및 면제 제도가 시행된다. 성적
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과목명이 표기되며, 각 영역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도 제공된다.

김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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