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온=김기범 기자]
(사진=픽사베이 제공)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흡연이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4 「청소년건
강행태조사」에서 응답자 중 3.6%가 흡연을 경험한 적이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
을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다. 흡연은 폐 기능 저하, 심혈관 질환, 다양한 종류의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아직 몸이 성장 중인 청소년기엔 더더욱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또한, 이러한 악영향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친구 혹은 선·후배들이 흡연을 권유하여 호기심으
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청소년들의 생각이 있
어 담배에 접근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더 해
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은 중고 거래 사이트나 인터넷 쇼핑물에 성인인증만 하면
모두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기에 흡연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청소년 흡연은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펼칠 필요성이 있고, 중독으로 담배를 끊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금연 프로젝트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김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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