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7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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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학생부종합 모의면접 행사장 입구. (사진=최재원 기자)
인천대학교 학생부종합 모의면접 행사장 입구. (사진=최재원 기자)

실전 면접으로 대입 미리 경험… 인천대학교, 학생부종합 모의면접 운영

최재원기자 · 2026.08.17 20:18 · 2026.08.17 20:18 수정 · 조회 11회

[청라온=최재원 기자] 지난 8월 5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부종합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실제 대학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고, 자신의 준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와 면접 진행 방식, 준비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들었으며, 실제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도 함께 살펴봤다.

이어 인천대학교 재학생들이 각 학과의 전공과 대학생활을 소개했다. 법학과를 비롯한 여러 학과의 교육과정과 진로 분야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가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소개된 예상 질문 대부분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활동 내용을 나열하기보다 해당 활동에 참여한 이유와 과정,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이후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이후 참가 학생들은 순서에 따라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실제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게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원 동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질문이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됐다.

면접에서는 활동 내용을 단순히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설명하도록 하는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과 학생부 기록을 다시 돌아보며 면접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원 동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질문이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나와 준비한 내용을 바탕으로 차분히 답할 수 있었다. 생기부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해 간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 학생은 “1대1 면접으로 진행돼 부담이 생각보다 적었고, 면접이 끝난 뒤 궁금했던 점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실제 대학 면접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의면접이 끝난 뒤에는 면접 피드백과 함께 향후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제공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답변을 되돌아보며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면접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답변하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활동의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한 점을 직접 설명하며 향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 필요한 준비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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