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6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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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해양수산부)
‘2026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해양수산부)

기후위기·해양쓰레기 해법 논한 청소년들…‘2026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개최

김효현기자 · 2026.08.16 23:29 · 2026.08.16 23:29 수정 · 조회 5회

[청라온=김효현 기자] 전국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해양쓰레기 등 해양 문제의 해결 방안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전국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참가한 ‘2026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가 개최됐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해양영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양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 한국해양교육연구회,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주관했다. 참가 대상에는 중·고등학교 재학생뿐 아니라 만 13~18세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됐다.

본선에서는 사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4개 팀이 토론을 벌였다. 중등부에는 ‘기후위기로 인한 국가 수몰 문제’가, 고등부에는 ‘타국 기인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가 주제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해수면 상승과 국가의 존립 문제,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책임과 해결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단체상에서는 중등부 글로벌홈스쿨링아카데미의 ‘아틀란티스’팀과 고등부 대송고등학교의 ‘북극성’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손서연 청계중학교 학생과 이권희 대송고등학교 학생이 최우수 토론상을 받았다.

대회 공고에 따르면 중등부 우승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 고등부 우승팀에는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본선에 앞서 해양 관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개요서와 찬·반 입론서를 제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해양수산부는 청소년들이 해양영토와 해양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 분야 주요 현안인 해수면 상승과 해양쓰레기 문제를 토론 주제로 다뤘다.

/김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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