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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스트리, 베르스타펜 홈에서 우승… 2025 F1 네덜란드 GP 제패

AI로 만든 오스카 피아스트리 선수가 F1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F1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 / ChatGPT(AI) 제공

AI로 만든 오스카 피아스트리 선수가 F1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F1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 / ChatGPT(AI) 제공

[청라온=문아린 기자] 2025년 8월 3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2025 F1 네덜란드 그랑프리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F1 월드 챔피언이자 네덜란드 출신인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의 홈 그랑프리였으나, 우승의 영광은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돌아갔다.

이번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여러 이변이 있었다. 페라리 소속의 루이스 해밀턴(7회 월드 챔피언)과 샤를 르클레르(2022 시즌 준우승자)가 동시에 리타이어했으며,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 또한 경기 도중 리타이어했다. 또한 레드불의 2군팀으로 불리는 레이싱불스 소속 드라이버 아이작 하자르가 생애 첫 포디움(3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최종 결과는 1위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 2위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 3위 레이싱불스의 아이작 하자르 순이었다. F1 그랑프리에서는 순위에 따라 승점이 주어지며, 1위는 25점, 2위는 18점, 3위는 15점을 획득하며 10위까지 승점이 주어진다.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을 지켜온 베르스타펜의 질주를 피아스트리가 끊어낼 수 있을지가 올 시즌 최대 관심사다. 현재 2025시즌 종합 순위에서 피아스트리가 30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베르스타펜은 205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피아스트리는 호주 출신 레이서로, 맥라렌 소속이다. 2024 시즌 F1에서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그 이전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F3 챔피언, 2021년 F2 챔피언을 차지하며 F1 무대 진출 전부터 탄탄한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문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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