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언론 '청라온' Blog 사회 올해 수능 사탐 선택자, 61.3% 기록… 여전히 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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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사탐 선택자, 61.3% 기록… 여전히 강세 유지

9월 모의평가 년도별 비교 그래프 (사진=정혜은 기자)

9월 모의평가 년도별 비교 그래프 (사진=정혜은 기자)

[청라온=정혜은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영역 선택 비율이 61.3%로 집계되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사탐런’ 현상이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지원 현황’에 따르면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는 39만 1449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다. 사탐은 암기 중심의 과목 구성과 비교적 예측 가능한 출제 경향으로 인해 인문계열뿐 아니라 일부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전략 과목으로 선택되고 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화학 선택자는 2만 1145명, 물리 선택자는 3만 8993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46.5%, 22.6% 줄었다. 반면 사회문화 응시자는 전년 대비 48.1% 급증한 19만 4790명, 생활과 윤리는 24.6% 늘어난 16만 4330명이었다.

사회탐구 과목과 달리 과학탐구는 계산과 논리적 사고를 요구해 선택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한다. 교육계는 “사탐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출제 형평성과 변별력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정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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