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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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 ChatGPT(AI) 제공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 ChatGPT(AI) 제공

한국 남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승원기자 · 2026.09.21 03:38 · 2026.09.21 03:38 수정 · 조회 10회

[청라온=정승원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이겼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남자농구의 통산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이현중이었다. 이현중은 27점을 기록하며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리바운드도 18개를 잡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에는 일본이 앞서가기도 했다. 한국은 1쿼터를 12-16으로 뒤진 채 마쳤지만 2쿼터에서 점수 차를 따라잡아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끝냈다. 이후 3쿼터에서 이현중을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나면서 한국이 점차 앞서기 시작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을 100-83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조별리그보다 점수가 적게 나오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남자농구가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한국 대표팀이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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