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온=고은혜 기자] 울산시는 지난 6일 시립미술관을 개관했다. 위치는 울산시 성남동으로, 개관 이후 1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후 일주일 집계한 관객수는 개관일 6일 151명, 7일 1233명, 8일 2929명, 9일 3333명, 11일 959명, 12일 826명, 13일 868명 등 총 1만 299명이다.
총 방문객 중 외부에서 오는 관람객은 전체의 22%를 차지했으며, 관람객 유형으로는 2인 이상의 가족 단위가 85%를 차지했다.
특히 기존의 미술관의 개념을 깨고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 점이 관광객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울산 지역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하지만 이번 미술관 개관을 출발로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료는 1000원(울산시민 50% 할인)이며 미성년자와 65세 이상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ulsan.go.kr/u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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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