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로고 (사진=KBO 제공)
[청라온=윤준상 기자] KBO(총재 정지택)가 지난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O,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 4개 기관이 함께 실시한 2022 KBO 신인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검사를 진행한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핑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한 2020년 이래로 3년 연속으로 구단들의 믿음이 지켜진 것이다.
검사 대상은 2022년 KBO 신인지명 선수 110명 중 군입대 선수 1명을 제외한 109명으로, 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도핑 검사와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2월 3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검사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신인지명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검사 및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핑 검사와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 신인드래프트에서는 과거에 이뤄진 지명권 트레이드로 인해 KT의 2차 3라운드 지명권을 롯데가, SSG의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이, 롯데의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NC가 가져가면서, 키움과 NC는 각각 12명을, SSG와 KT는 각각 10명을, 롯데를 비롯한 나머지 6개 구단은 각각 11명씩 지명했다.